(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늘(23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지만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최대전력 발생 시간은 오후 4∼5시, 최대전력은 90.3GW로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9.1GW(공급 예비율 10.1%)로 '정상' 상태로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전력수요 예상치는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보통 실제 실적은 더 낮아 전일 세운 올여름 최고 기록(90.0GW)을 경신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수급 첫 고비로 여겨졌던 지난 21∼22일은 당초 전망대로 전력 사용이 급증했으나 예비 전력이 10GW를 웃돌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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