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세관(세관장 김종웅)은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년 IDB(미주개발은행)-IIC(미주 투자공사)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통관지원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IDB 48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정부 고위관료, 금융인, 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총 3천여명이 참가하며 대부분이 김해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세관은 일반화물과 휴대품 통관, 대테러 감시로 구분, 분야별로 3개 지원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김해세관 관계자는 “이번 IDB-IIC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우리나라가 금융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 개최 예정인 창원국제사격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서도 신속·안전한 통관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