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자유무역협정 기업지원을 위해 공익관세사 제도를 운영한다.

25일 세관에 따르면 영세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세사회와 협업으로 지난 16일부터 공익관세사를 제주세관에 설치된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이하 ‘YES FTA 차이나센터’)에 배치했다.

공익관세사는 관세사회 각 지부와 해당세관이 연결되어 배치되며 FTA 관련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담, 중소기업 애로 현황 취합, 제도개선사항 발굴․건의 등 차이나센터에서 요청한 업무를 수행한다.

FTA 상담, 교육,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공익관세사의 도움이 필요한 업체는 YES FTA 차이나센터에 문의(797-8812)하면 된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한중 FTA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세관인력의 한계를 극복해 영세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집중 지원하여 기업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정보, 인력, 자금이 부족한 중소수출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FTA 상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