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FTA 차이나 센터는 대(對) 중국 수출기업의 원산지 및 통관애로 해소 등 한·중 FTA 활용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9개 세관에 설치되어 있다.

서울세관은 지난 19일 서울세관 공익관세사 13명을 임명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서울세관은 2014년 관세행정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중소기업이 사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규제개혁 우수사례에는 ▲원산지 검증제도 개선 및 FTA 활용 지원 ▲환급제도 개선 ▲통관단계에서의 확인 절차 개선 ▲입출국 정보 통합안내 시스템(TOUR-PASS) 구축 ▲환적절차 규제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공익관세사는 주 2회 이상 서울세관 YES FTA 차이나 센터와 찾아가는 YES FTA 센터에 배치돼 중소기업을 상대로 FTA 관련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윤원 서울세관장은 "공익관세사들이 기업 상담을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체험한 중소기업의 FTA 관련 애로사항을 개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별 활용 혜택을 정확히 파악해 정보를 기업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