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혹한을 이겨낸 황금빛 속살...맛·영양이 깊어진 황태 활용 신메뉴
우동 샐러드, 국수전골, 제일 모둠전 등도 함께 선봬

CJ푸드빌의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강원도 인제 특산물 ‘황태’로 맛을 낸 국수와 강정 등 봄맞이 신메뉴를 출시했다.

23일부터 선보이는 신메뉴 중 으뜸은 황태를 우린 구수한 국물에 소면을 담은 ‘황태국수’며 함께 선보이는 ‘황태 강정’은 튀긴 황태포를 간장 양념에 버무린 별미라고 CJ푸드빌 측은 밝혔다.

주재료인 황태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생산한 것을 사용한다. 강원도 인제군은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진 겨울이면 흰살 생선인 명태를 손질해 덕장에 내걸고,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 이상 낮에는 햇볕에 살짝 녹았다가 밤에는 다시 꽝꽝 얼기를 수차례 반복한 다음 내설악 지하수로 깨끗이 씻어 봄볕에 말리면 맛과 영양이 깊어지며 노란 살을 가진 황태가 되는 것이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는 ‘대한민국 계절여행’이라는 주제로 각 지역 계절 특산물로 만든 면 요리를 선보이며 ‘국수지도’를 완성해가고 있다”며 “올 봄 ‘인제기행’ 대표메뉴인 황태 국수는 황태를 공들여 볶아 진한 국물을 우려낸 뒤 소면을 말아 황태 특유의 풍미와 영양까지 한 그릇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일제면소는 황태 국수, 황태 강정과 함께 봄 신메뉴로 ‘우동 샐러드’, ‘국수전골’, 녹두전, 해물파전, 깻잎전, 완자전, 두부전 등 다양한 전을 한 접시에 담은 ‘제일 모둠전’도 선보인다.

아울러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3인분 이상 주문 고객이 제일제면소 홈페이지의 국수지도 사진을 제시하면 6000원 상당의 황태 강정 작은 접시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4월 2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인제기행’ 관련 퀴즈 이벤트를 펼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신메뉴 시식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