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 : 성태곤)은 지난 17일 올해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홍보하고 관세청과 세관의 규제개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관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평택세관은 지난해 관세행정 규제개혁 활동을 통해, 수출입 신고인의 서류보관 방법에 기업 자원관리시스템(ERP)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신고 시 제출하는 가격신고서를 전산으로 확인가능한 경우 이를 생략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 기업의 막대한 종이자원 절감을 돕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세청의 '관세행정 규제개혁 BEST 5'를 공유함으로써 올해 관세청의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가늠하기도 했다. 

관세청 관세행정 규제개혁 BEST 5는 ▲환적절차 규제개선으로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 및 신성장동력 창출 ▲환급제도 개선을 통해 수출기업에게 힘을 팍팍!! ▲18개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통관단계에서의 확인절차 대폭 개선 ▲원산지 검증제도 개선 및 FTA 활용지원을 통해 기업의 부담은 낮추고 FTA 활용은 높이고 ▲입출국 정보 통합안내시스템(Tour-Pass) 구축 등이다.  

성태곤 세관장은 "올해도 관세행정 수요자가 참여하는 규제개혁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관세청의 규제개혁 성과를 국민과 기업이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