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글로벌 네트워크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랜드호텔에서 '2015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컨퍼런스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과 세무 투자구조, 조세 동향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매년 PwC가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연기금 등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사례가 늘면서 글로벌 부동산 컨퍼런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15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컨퍼런스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6개국 PwC 회원사의 부동산 세무전문가와 국내 연기금, 공제회, 운용사 등 90여개사 150여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PwC 세무전문가들이 각국의 투자환경과 세무 이슈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태진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국내 자산운용 담당자들이 어려워하는 국가별 부동산 투자 관련 조세전략과 투자에 따른 세무위험 등에 대해 실무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