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지난 16일 컨설턴트와 중소 수출입업체 직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FTA를 제대로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턴트는 관세청에서 실시한 FTA 컨설턴트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관세사이며, 기업당 최대 400만원 까지 컨설팅 금액이 지원된다.

인천세관은 이번 사업은 전문 FTA 컨설턴트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FTA 활용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4년까지 563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120여개 업체에 2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두삼 인천세관장은 "FTA를 아직까지 활용하지 못하는 영세 중소수출기업을 최우선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고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