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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對中 수입 첫 對美 수입 앞질러‥對日적자 244억달러 | 조세일보 | 2005-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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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0대 품목 수출입비중ㆍ10대 수출입 국가 발표 지난해 승용차 수출이 246억 달러로 수출품목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4년 연속 우리 나라 최대 수출품목으로 기록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의 최대수출품목은 승용차로 246억달러 상당이 수출돼 전체 수출의 9.7%를 차지했으며 반도체가 205억달러ㆍ8.1%, 무선통신기기 203억달러ㆍ 8%, 선박 122억달러ㆍ4.8%, 컴퓨터 주변기기 109억ㆍ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승용차 수출은 2000년 119억달러에서 2004년 246억달러로, 무선통신기기는 2000년 63억달러에서 20004년 203억달러로 각각 2배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4년만에 무역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됐다. 승용차 등 10대 수출품목은 지난해 모두 1261억달러 상당이 수출돼 전체 2539억달러의 수출액 가운데 49.7%를 차지했다. 수입의 경우 원유가 300억달러 상당 수입돼 전체 수입 2245억 달러의 13.4%를 차지, 1위자리를 변함없이 지켰으며 반도체 204억달러(9.1%), 가스 82억달러(3.6%), 석유제품 66억달러(2.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고철이 25억달러(1.1%) 수입돼 새롭게 10대 품목에 편입됐다. 또 지난해에는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석탄, 고철의 수입비중이 전년에 비해 각각 0.5%p, 0.4%p 상승했으나 수출과 달리 10대 품목의 수입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가별로는 수출국가 1위는 중국으로 498억달러가 수출돼 전체 수출액 2539억달러의 19.6%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428억달러(16.9%), 일본 217억달러(8.6%), 홍콩 181억달러(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지난해 최대 수입국가는 일본으로 461억달러를 수입해, 전체 수입 2245억 달러의 21.6%를 차지했으며 특히 사상 처음으로 대중국 수입(296억달러ㆍ13.2%)이 미국(288억달러ㆍ12.8%)을 추월했다. 또 사우디아리비아 118억달러(5.3%), 독일 85억달러(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미국 등 10대 수출국으로의 수출금액은 1700억달러로 우리 나라 전체 수출의 67%를 차지했으며, 10대 수입국가로부터 수입은 1598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71%를 차지했다. 이같이 대중국 교역 증가에 따라 지난해 10대 무역흑자국가중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흑자 1위국을 유지하고 있고 수출호황에 따른 기계ㆍ부품 등의 수입증가로 대일본 적자도 크게 증가하면서 일본은 부동의 무역적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중국 흑자 202억달러는 지난 2000년 57억달러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단일 국가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200억 달러 이상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일본 적자 244억 달러는 지난 2000년의 2배 이상으로 확대된 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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