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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규 민정ㆍ 정찬용 인사수석" 사표 수리 방침 | 조세일보 | 2005-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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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부총리 파문 책임 물어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이기준 교육부총리 인사파문과 관련 사표를 제출한 박정규 민정수석과 정찬용 인사수석의 사표 수리를 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김우식 비서실장, 김병준 정책실장, 문재인 시민사회수석, 이병완 홍보수석 등 나머지 참모들에 대한 사표는 반려키로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교육부총리 인사파문과 관련 청와대 참모들이 사표를 제출한 사안에 대해 수리여부와 관련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 교육부총리 인선에 대한)중요한 결정은 내가 다 했는데 참모들의 책임을 묻기가 참 난감하다"며 "그러나 정무직은 정무적 책임이 있는 만큼 해당부서 책임자인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에 대해 사표수리를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수리방침을 밝혔다. 이어 "연초에 할 일이 많고 후임 인선도 준비가 안된 상태이므로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에 대한)사표 수리 시한은 시간을 두고 하겠다"고 말해 공식 사표수리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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