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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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대통령 "대학도 산업화 필요해 李교육부총리 임명" | 조세일보 | 2005-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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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대학도 산업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이기준 교육부총리를 임명했다고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6일 오전 참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등교육은 전인교육의 공교육으로서 정착되고 있고 이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대학은 평가가 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경쟁시대를 맞아 개혁되고 선진화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 홍보수석이 밝혔다. 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기준 교육부총리에 대한 자질시비와 관련 이같이 밝히고 "노 대통령은 이같은 대학의 구조조정 및 소프트웨어 개선에 있어서 어떤 분이 (교육부총리를) 하는 것이 맞는지 고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대학도 산업인 만큼 우리대학들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야하는 데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혁신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역할을 맡을 적임자로 이기준 교육부총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이 직접 이 교육부총리 발탁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 교육부총리에 대한 자질시비가 지난 40년간 두터운 친분관계를 유지해 온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인사개입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이를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홍보수석은 실제 이 교육부총리와 김 비서실장의 친분관계를 자세히 보도한 언론보도에 대해 "국립대 총장과 사립대 총장이 같은 목표를 갖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 오히려 좋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교육부총리의 거취와 관련 "앞으로 업무를 지켜봐 달라"고 말해 임명철회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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