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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거래세 환란 이후 최저‥전년보다 14.2% 감소 | 조세일보 | 2005-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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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투자자들이 납부한 증권거래세가 증시 침체 등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투자자가 세무당국에 납부한 증권거래세(농어촌특별세 포함)는 1조9028억원으로 전년보다 14.2% 감소했다. 특히 이 같은 세수 실적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2조5635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연도별 납부액을 보면 ▲2000년 3조1259억원 ▲2001년 2조3620억원 ▲2002년 2조8882억원 ▲2003년 2조2177억원 등이다. 시장별로 보면 거래소시장은 1조44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오히려 세수가 0.8%가 늘어났으나 코스닥시장은 4533억원으로 41.8%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코스닥 시장 침체가 전반적인 증권거래소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전년도보다 26억원으로 23.2%, 제3시장은 4400만원으로 48.8%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증권거래세율은 주식 매도금액의 0.3%로 거래소 상장종목의 경우 농어촌 특별세 0.15%가 포함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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