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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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성 회장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 | 조세일보 | 2005-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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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5일 "올해의 경제여건도 그다지 밝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경제주체들이 기본으로 돌아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경제난국을 타개하는 첫 걸음이자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 몸을 움츠리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듯이 경제가 어렵다고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다면 경제의 회복은 더디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기업은 경쟁력제고를 위한 본연의 역할에 주력하는 한편 정도경영과 고용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정부에서는 시장기능이 원활히 작동돼 기업의 활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힘써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환율불안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고 경기의 양극화 현상과 청년실업의 해소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는 정부와 기업, 근로자 모두가 경제 살리기에 전심전력을 다하여 온 국민이 환한 얼굴로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찬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정ㆍ재ㆍ학계ㆍ사회단체 대표 및 주한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희범 산자부장관과 박용성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의 영접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해 헤드테이블의 주요 인사와 자리를 함께 했다. 헤드테이블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계인사와 전윤철 감사원장, 이헌재 경제부총리, 오 명 과기부총리, 이희범 산자부 장관 등 정부 각료, 그리고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최태원 SK(주) 회장 등 재계인사와 Saleh M. Al-Rajhy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Toshiyuki Takano 주한 일본 대사 등 외교사절과 주한 외국기업인, 언론ㆍ사회단체 대표 등 모두 4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노 대통령은 박 회장에 이어 신년사를 낭독했으며, 뒤를 이어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표로써 건배제의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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