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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참여정부 시대 GNP 2만불 달성" | 조세일보 | 2005-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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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4일 참여정부 시대에 1인당 국민소득 2만불을 달성해서 다음 정부로 넘겨주거나 적어도 다음 정부 초년도에 2만불 시대를 맞아 출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장ㆍ차관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환율변동 등 여러 과정이 다 평가된 결과이겠지만 아마 다음 정부는 초년도에 2만불 (1인당 국민)소득을 디디고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기업이 이미 세계일류기업 또는 최고 수준의 기업이 많이 나왔다"며 "이제 중소기업 부분이 조금만 더 따라붙으면 우리 기업도 세계일류가 되는 것이다. 이제 선진국을 우리가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그 다음에 사회적 제도가 선진화돼야 할 것이고 시민과 국민의 의식이 선진화돼야 한다"며 "제도 선진화를 위해 좀더 박차를 가해서 다음 정부 때는 완전히 선진제도를 물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선진국 수준의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꿈을 만드는 해로 올해를 정하고 죽어라 남은 기간 뛰겠다. 그래서 다음 정부가 출발할 때는 선진국 간판을 딱 달고 출발하거나 적어도 다음 임기 중에는 확실하게 선진국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우리 뜻을 모아서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국회는 이제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고 이 문턱만 올라서면 그야말로 선진국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 그 고비를 넘기고 있는 중이며 17대 국회 안에 이것이 완성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래서 우리 정치의 선진화도 17대 국회가 고비로, 아마 17대 국회가 우리 정치를 완전히 선진국회로, 선진정치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열린우리당이 요즘 조금 시끌시끌하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저는 별로 관여하지 않으며 거뜬히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러 차례 그 이상의 많은 위기들을 잘 넘겨왔는데 이것은 큰 위기도 아니고 그냥 질서를 다시 정비해 가는 과정에서의 약간의 진통으로 보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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