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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세법, 달라진 "절세" 요령] ①개인납세 분야 - 현금영수증제 시행, "현.. | 조세일보 | 2005-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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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제도" 가 본격적으로 시행돼 앞으로 개인의 현금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도 허용된다. 따라서 올해 말 연말 정산시 세금을 적게 내고 싶다면 현금을 사용할 때 "현금영수증 주세요" 란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5000원 이상 물품 구입시 "현금영수증 꼭 챙기자" 5000원 이상 물품이나 서비스 용역을 구입할 때만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2000원 짜리 라면 한 그릇, 1500원 짜리 김밥 한 줄 먹고 ""현금영수증 주세요" 라고 해봐야 별반 무소용이란 점도 체크해둬야 할 사항. 현금영수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용자 본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휴대폰번호 ▲신용카드 등을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사용내역은 국세청 전산망에 통보되기 때문에 받아둔 현금영수증을 수북히 집에 쌓아둘 필요는 없다. 배우자, 자녀들의 현금사용분도 합쳐서 소득공제가 가능한데 다만 사용자의 연소득이 700만원을 넘으면 안 된다. 이렇게 현금사용 및 현금영수증 수취를 꼼꼼히 해두면 올해 연말 정산때 5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해서만 소득공제가 허용됐는데 올해부터는 현금사용분+신용카드사용분을 합쳐 연간 총급여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20%가 소득공제 금액이 된다. 예를 들어 총 급여 5000만원인 A씨가 신용카드로 2000만원, 현금으로 1000만원을 사용했다면 올해 대략 450만원 정도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물론 현금영수증 제도를 100% 활용했을 때 경우이다. 지난해에는 현금사용분은 소득공제가 허용이 안됐기 때문에 소득공제금액은 300만원에 불과(?)했다. ■ 교육비ㆍ의료비 사용액 100만원 이하면 "표준공제" 받자 올 연말에 가서 되돌아 봤을 때 의료비, 교육비 등을 100만원 이상 쓰지 않을 경우 굳이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일일이 챙기지 말고 표준공제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올해부터 근로자에 대한 표준공제 금액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랐다. 표준공제란 연말 소득공제시 의료비, 교육비 등과 달리 증빙서류가 없더라도 공제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특별공제 대상은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공제 ▲기부금 ▲결혼ㆍ이사ㆍ장례비 등이다. 여러모로 따져봤을 때 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면 상향조정된 표준공제 혜택을 받는 것이 덜 "귀찮을" 것이다. ■ 장애인 부양가족 소득공제 혜택 작년보다 "2배" 가족 중 장애인을 부양하고 있다면 올해 소득공제를 지난해에 비해 배로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부양가족에 대한 추가공제 금액이 200만원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다만 실질적으로 한 집에 살면서 생계를 같이 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본인이 연간 100만원 이상 소득금액이 있을 경우(실질 연봉 700만원 이하)라면 공제대상에서 빠진다. 장애인에 대한 소득공제는 기타 부양가족 공제와 달리 연령제한이 없다. ■ "자기 능력개발" 에 투자한 돈도 "소득공제" 혜택 올해부터 근로자 본인의 직무와 관련한 능력개발에 투자한 돈에 대해서도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교육비 공제는 유치원에 다니는 영ㆍ유아 교육비, 장애인 특수교육비, 대학생 교육비(부양가족인 경우 700만원, 본인 제한 없음) 등이 해당되지만 근로자 본인이 영어실력 등을 향상키 위해 지출하는 학원비는 공제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연말정산시에는 일정부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근로자 본인이 자기 돈을 들여 직무관련 훈련을 했다면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다만 ▲직업전문학교 ▲학원 등 현행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에서 정하는 직업능력개발시설에 한정된다(2003년 12월 현재 601개 기관). 이외 기관에 들인 학원비 등은 공제 받을 수 없다. ■ 그 외의 것들…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가 시행됨에 따라 주택은 국세청 기준시가로 9억원 이상, 나대지는 공시지가 6억원 이상 등에 대해 고율의 세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기준시가 9억원 이상 집을 살 경우라면 개인 명의로 하지말고 부부 명의로 나눠두는 것도 절세의 길이다. 예를 들어 기준시가 10억짜리 집을 단독으로 취득하면 종부세를 내야하지만 부부 공동명의로 취득해 절반으로 나눠 소유하면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근로자의 연말정산과는 별다른 관계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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