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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전청장 3일 취임 "공평과세는 국세행정의 이상적 목표" | 조세일보 | 2005-01-03 | ||
"공평과세는 국세행정에서 추구해야할 가장 이상적인 목표이며, 바르고 투명한 세원관리와 세무조사를 통해 소득종류ㆍ계층간의 불공평을 없애 선진화된 세정을 구현해야 한다"
박용오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3일 오전 대전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세정운영 방향은 ▲납세자에 대한 친절 ▲공평한 과세 ▲국세전문가로서의 자질향상 등 세 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또 "올해 경제가 어려울 전망이지만 우리는 국가재정수요조달이라는 막중한 본연의 임무를 무리 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경제가 어려울 땐 납세자의 어려움을 아우르면서 우리의 국가재정수요조달이라는 직분을 다해야 하는 슬기로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어 "현재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혁신에 발맞춰 국세청의 세정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혁신은 시대적 소명이며 이에 부응하지 못하면 자연히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납세자에 대한 친절원칙과 관련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해 무한한 친절ㆍ봉사의 의무가 있다"며 "정성스러운 친절을 다하면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가 저절로 향상된다"고 역설했다. 박 청장은 이와 함께 "국세에 관한 전문적 지식의 바탕이 있어야 진정으로 친절한 납세서비스와 공평한 과세를 이룰 수 있다"며 "직원 스스로가 맡은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청장은 특히 "과거 대전세무서장과 동대전세무서장을 지냈고, 대전청 간세국장과 직세국장을 역임했었다"며 "대전청은 남달리 정이 가는 곳인데, 이번에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전청에 대한 애정표시도 잊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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