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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소송 대상 기업 진행상황 공시 의무화 | 증권거래소 | 2005-01-02 | |
| 증권 관련 집단소송 대상 상장기업은 소송 진행상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또 집단소송 대상 기업이나 분식회계 기업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매매거래 정지조치가 내려진다. 증권거래소는 2일, 증권관련 집단소송제 시행 등에 따라 신속공시제도를 도입해이같은 내용으로 공시 규정 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우선 상장사를 대상으로 증권 관련 집단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해당 기업은 주요 소송 관련 사항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했다. 의무 공시 내용은 소송의 제기 및 허가신청, 소송 허가 또는 불허가 결정, 소취하.화해.청구포기의 신청 과 결정 및 판결 사실 등이다. 증권거래소는 상장기업 관련 집단소송의 제기, 소송허가 신청, 소송허가 결정,소송 종결 판결 등에 대해서 는 법원으로부터 통보 받아 직접 공시키로 해 해당 기업이 제때 공시하지않는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증권선물위원회가 상장사에 대해 분식회계 사실을 의결한 경우 종전엔 해당기업에 조회공시를 요구했으 나 앞으로는 거래소가 확인한 즉시 직접 공시해 관리종목 지정 등 신속한 시장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상장사가 증권 관련 집단소송의 피고가 된 경우나 법원의 소송 허가 결정이나판결이 장중에 이뤄지는 경 우 해당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를 30분간 정지해 투자자들이 해당 정보를 숙지하도록 했다. 분식회계를 한 상장사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가 검찰 통보와 고발, 기소 등의조치를 하는 경우에는 다음날 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 후 관리종목에 편입하기로 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 집단소송 대상이 되거나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난 기업에대해 투자자들이 관련 정보 를 신속하게 숙지함으로써 투자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기위해 공시 규정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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