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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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우대 신탁 30일부터 대폭 확대 | 2000-03-31 | ||
| 세금을 일반금융상품의 절반만 내면 되는 `세금우대형 신탁"이 30일을 기해 대폭 확 대됐다. 또 다음 달부터 만기가 1개월 늘어난 1년 1개월 짜리 단위형금전신탁 상품이 쏟아 진다. 고객들에게 세금우대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세특례제한법시행령 개정안이 이날부터 발효 됨에 따라 가 계금전신탁, 신종적립신탁, 단위금전신탁 및 추가금전신탁 가입자는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신탁상품 가운데는 적립식 목적신탁만이 세금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세금우대를 받으려면 소액가계저축 한도인 1인당 2000만원 이내이어야 하 며 이날 이후 새로 이들 신탁상품에 가입한 고객만 혜택을 받을수 있다. 또 1년 이상 신탁자금을 예치해야한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신탁상품들의 만기가 1년 이상이고 개인의 경우, 2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많다. 다만, 형식상 만기가 1년인 단위형금전신탁의 경우에는 판매기간 1개월을 합치면 신탁기간이 11개월로 1년에 못미치므로 현재의 상품으로 는 세금우대혜택이 불가능하 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약관변경을 통해 다음 달부터 만기가 1년 1개월짜리인 단위 형금전신탁 상품을 대대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은행들은 이번 세금우대 확대조치가 내년 1월부터 세금우대통합한도 제 시행과 맞 물려 신탁판매 증가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안에 세금우대형 신탁에 가입하면 그 기득권이 인정되는데다 고객들에게 돌아 가는 실제수익률이 1%포인트가량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 다. 예를 들어 지난 달 평균배당율이 8.94%였던 한미은행 신종적립신탁 상품의 경우, 복리효과(0.2%)를 감안하면 세전수익률이 9.14%가 된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일반과세대상으로 분류돼 실제 고객이 누리는 수익률은 7.13% 에 불과했다. 그러나 세금우대혜택을 받으면 세후수익률은 8.13%로 1%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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